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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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순 김치냠냠 2021. 6. 12. 22:38
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시원해서 준비해 봤어요. 내일보다는 땀을 덜 흘릴것 같아서 요리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밑반찬을 준비해 봅니다. 재료 - 깻잎순, 양파, 쪽파, 홍고추 깻잎순이 한창 여리고 시중에 많이 나올 시기죠. 물에 담궈서 붙은 불순물들을 불리고 2~3차례 물을 갈아가며 씻어 건져 주었어요. 양념 - 간장, 멸치육수,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마늘, 고추가루, 깨 ... 여기에 양파, 쪽파, 홍고추 다진거를 혼합해둬요. 건져 둔 깻잎순이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양념장에 버무리면 끝입니다. 버무려서 20여 분 지나면 숨이 죽어 흥건하게 양념물이 넉넉하게 되지요. 여름이 되면 가열하는 요리보다 이렇게 간단하면서 밑반찬이 되는걸 자꾸 찾게 되네요. 내일 아침 늦잠을 자도 되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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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만들기냠냠 2021. 6. 5. 23:53
정말 오랜만에 잡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보통 잔치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평소에는 잘 안해먹게 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요리선생님들의 레시피를 참고 삼아 돼지고기를 넣은 잡채를 도전해 봅니다. 버섯잡채도 있고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그래도 고기가 좀 들어가야 좋겠지요. 돼지고기에 마늘, 생강, 약간의 설탕, 후추, 간장으로 밑간을 해 두고요. 당면은 이전에는 주로 삶아서 했는데 요즘은 분량의 양념에 끓이라는게 많아서 불려서 그렇게 해보려고요. 부추는 당면과 모든 재료들이 거의 다 된 상태에서 그 열로 버무려주면 되어서 나중에 혼합만 했어요. 파프리카와 부추의 조화로운 색감이 꽤 좋아 보이네요. 당면을 분량의 양념에 졸여 간이 잘 베여서 맛있게 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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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열무 물김치냠냠 2021. 5. 21. 21:50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이제 뜨거운 국물보다는 시원한게 눈길이 가고 찾아지네요. 한창 마트에 즐비한 열무와 아직 작년 수확한 무가 있지요. 올해 새로 심은 무보다 가을무가 단단하고 맛도 좋아요. 재료로는 열무 1단, 무 큰거 1개, 쪽파 한줌 정도, 청양 7~8개, 절임용 소금 양념으로는 양파 1개, 생강 약간, 새우젓, 마늘10 알 정도, 매실 조금 찹쌀 풀, 물 큰거 2병 다듬어서 씻어 소금에 절여요. 20여 분 정도 후 뒤집어서 다시 20여 분 절입니다. 분량의 재료를 믹스기에 갈면 밑에 모양이 되는데 채에 받쳐서 국물만 사용해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절여진 무와 열무를 통에 담고 쪽파와 청양도 넣은 뒤 물과 채에 받친 양념과 찹쌀풀 등을 부어서 간을 보면 되지요. 요즘은 하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