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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은 시간이지만 시원해서 준비해 봤어요.
내일보다는 땀을 덜 흘릴것 같아서 요리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밑반찬을 준비해 봅니다.
재료 - 깻잎순, 양파, 쪽파, 홍고추
깻잎순이 한창 여리고 시중에 많이 나올 시기죠.
물에 담궈서 붙은 불순물들을 불리고 2~3차례 물을
갈아가며 씻어 건져 주었어요.
양념 - 간장, 멸치육수,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마늘,
고추가루, 깨 ... 여기에 양파, 쪽파, 홍고추 다진거를
혼합해둬요.
건져 둔 깻잎순이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양념장에 버무리면 끝입니다.버무려서 20여 분 지나면 숨이 죽어 흥건하게 양념물이
넉넉하게 되지요. 여름이 되면 가열하는 요리보다 이렇게
간단하면서 밑반찬이 되는걸 자꾸 찾게 되네요.
내일 아침 늦잠을 자도 되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