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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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두국냠냠 2020. 10. 13. 21:38
새벽.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지요. 그래서 따끈한 국물 음식이 땡기나 봅니다. 신랑이 요즘은 종종 실력을 발휘하는데 ~~ 오늘은 떡만두국을 해보겠다 합니다. 같이 마트를 돌며 필요한 재료들을 사고요. 신랑이 국물과 떡 ·만두를 준비하는 사이 저는 옆에서 고명으로 소고기 갈은 것에 밑간해서 볶아 주고, 계란지단도 해서 시간을 단축해 봅니다. 아주 간혹 이렇게 함께 준비하는 재미를 신랑도 조금은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 마지막으로 준비된 떡만두국에 계란지단과 소고기 고명 ·김가루까지 올리면 근사한 한끼 완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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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라멘냠냠 2020. 8. 16. 17:26
비가 그치고 제대로 더위를 실감케 하지요. 그래도 지인은 '어제보단 덜 더운것 같아요~'라고 하네요. 출출해서 일식 스타일의 라멘집에 들어갔어요. 나는 돈가스에 냉모밀이 같이 나오는 세트를 시켰어요. 돈가스옆에 동그란 것은 감자고로케인데 달달하니 맛있 어요. 돈가스도 바삭하니 튀겨져서 기대 이상으로 괜찮아요. 지인이 시킨것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데 ~ 먹다가 더웠는지 자신도 '시원한걸 시킬걸~'하면서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먹고 있네요 ㅋㅋㅋ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아주 더위는 조금 없어지겠지요. 남은 더위 잘 견디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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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볶음냠냠 2020. 7. 23. 19:12
웬만해선 뭘 먹고 싶다 표현을 않는 남편이 전화로 '우리 마님이 해주는 닭 볶음이 땡기네~'라고 하네요. 주부들은 저녁 메뉴 결정하는게 쉽고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급하게 시장에 가서 닭 한마리 사서 준비해 봅니다. 닭은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한번 익혀서 깨끗하게 불순물 제거를 해주고, 감자,양파,파,버섯(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청양, 홍고추도 준비했어요. 깨끗하게 손질된 닭과 감자, 생강에 물을 붓고 끓여 주지요. 닭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나머지 야채와 양념을 얹어서 익혀 줍니다.(양념은 시판하는거 사용했어요 ㅋㅋ) 모자란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하면 되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