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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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그기냠냠 2020. 5. 2. 10:38
어제 잠시 시장에 들렀더니 열무가 많이 나와 있어요. 부드러워 보여서 단배추랑 1단씩 샀지요. 올 들어 처음 담그는 열무김치가 되겠어요. 쪽파, 홍고추, 마늘, 배를 사고 양파와 젓갈들은 집에 있는 걸로 넣기로 했어요. 약간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 약간 넣어서 준비된 재료들과 믹스기에 갈아 주고요. 배랑 이런 것들을 강판에 갈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다 함께 갈았어요. 위에 것은 어제 마무리한 열무김치이고, 아래는 어제 저녁 늦게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 지난 상태예요. 하루 이틀 지나면 좀 더 맛이 좋겠지만 지금도 시원 하게 먹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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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 샌드위치냠냠 2020. 4. 18. 11:15
매일 집에 있으면서 삼시세끼와 씨름하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지금 사태 이전보다 늘어난 끼니들이죠. 특별할 것은 없지만 나름 신경은 많이 쓰이고 능력치는 한계(?)가 있는데 말이죠 ㅋㅋ ㅋ 집에 굴러 다니는 감자와 양파,감자를 이용해 감자 샐러드를 만들고 빵에 넣어서 먹을려고 준비해 보았어요. 감자는 금방 삶았을때 으깨어 줘야 잘 되지요. 깨, 후추, 소금, 마요네즈를 넣고 신나게 섞어줍니다. 넉넉히 준비해두면 그냥 먹어도 좋고, 빵에 올려서 먹어도 좋은 간식이 되서 좋아요. 속도 햄이나 오이 등 기호에 따라서 다양하게 응용 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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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 농촌일손돕기로 어르신의 바쁜 일손을 도왔어요.냠냠 2020. 4. 5. 00:06
할머니,힘내세요. 예년에 비해 날씨도 일찍 푸근해졌고...지금 한창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랍니다. 더위가 한창일 2007년 7월, 국제위러브유(구,새생명복지회) 회원 20 여 명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밭일을 거들어 드리기 위해 충북 옥천군 능월리의 두릉마을을 찾았어요. 할머니는 약 3천 평 가량의 넓은 논밭을 혼자 일궈오셨는데, 이웃의 일을 돕다가 팔을 다치셨고 이후로는 농사 일을 돌 볼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도 시골에는 젊은 농촌일손이 부족했고, 지금은 더욱 더 그러 하지요.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는 부부와 자녀들, 이웃의 젊은 층들이 많았 지만 성장한 자녀들이 도시로 많이 빠져 나가고 시골마을은 남은 부모님 세대들만 남겨진 형태가 많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가운데 일찍 돌아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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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반냠냠 2020. 3. 28. 11:46
봄꽃 구경은 잠시 마트나 볼일 다녀오면서 보는걸로 만족해야 하니 아쉬워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냉장고 파먹기를 하다보니 냉동실에서 고이 잠들어 있던 서리태를 발견했어요. 몸에 좋다는 서리태를 지금껏 잠만 재웠다니 이참에 콩자반을 해보기로 합니다. 씻었더니 반짝 반짝 너무 사랑스러워졌어요. 아시겠지만 콩자반은 간단합니다. 콩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분량에 맞춰 간장과 설탕 혹은 꿀을 넣어서 졸이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달달한걸 좋아하면 단것을 많이 ...혹은 조금 짭짤한걸 좋아하면 간장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 국물이 쫄아들어서 꾸덕꾸덕할 때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얹어 골고루 썩어주면 끝.... 살짝 짭짤하게 해서 따끈한 밥과 먹으면 꽤 근사한 밑반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