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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 농촌일손돕기로 어르신의 바쁜 일손을 도왔어요.
    냠냠 2020. 4. 5. 00:06

     

     

    할머니,힘내세요.

     

    예년에 비해 날씨도 일찍 푸근해졌고...지금 한창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랍니다.

     

     

     

     

    더위가 한창일 2007년 7월, 국제위러브유(구,새생명복지회) 회원 20
    여 명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밭일을 거들어 드리기 위해 충북 옥천군 
    능월리의 두릉마을을 찾았어요. 할머니는 약 3천 평 가량의 넓은 논밭을 
    혼자 일궈오셨는데, 이웃의 일을 돕다가 팔을 다치셨고 이후로는 농사
    일을 돌 볼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도 시골에는 젊은 농촌일손이 부족했고, 지금은 더욱 더 그러
    하지요.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는 부부와 자녀들, 이웃의 젊은 층들이 많았
    지만 성장한 자녀들이 도시로 많이 빠져 나가고 시골마을은 남은 부모님 
    세대들만 남겨진 형태가 많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가운데 일찍 돌아가신 배우자로 인해 나이도 많지만 혼자 
    계셔서 더 일손은 부족한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부모님들이 대개가 
    그렇듯 일만 알고 살아 왔고, 키우는 작물을 자식같이 여기니 여기 저기 
    아파도 쉬는걸 잘 못하지요.

     

     

     

     

    도착한 회원들은 고추밭·들깨밭에서 잡초를 뽑고, 고추에는 줄을 매고 
    농약을 주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다치신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손길이 닿지 않아 잡초가 고추보다 더 무성하게 되어 고랑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모처럼 농촌마을에는 젊은이들의 말소리·웃음소리로 활기도 넘치게 되었고,
    제거된 잡초와 단단히 고정된 고추들은 걱정만 하고 계셨을 할머니에게
    시원한 마음과 미소를 드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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