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에서도·주변에서도 요즘 대세가 마라탕이길래
오늘 처음으로 도전해봤어요.
남편도 아직 맛보지 못했다고 해서 외식 메뉴로 마라탕
으로 정했어요.
메뉴 선정도 독특하더라고요.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다양한 재료들을 모아둔 곳 앞으로
데려가더니 큰 볼을 주면서 원하는걸 직접 담아 오라는
거예요.얼린두부,슬라이스된 두부,어묵,당면도 넓은것과
그것보다 얇은것, 야채들,버섯종류,양꼬치.....고기는
또 별도로 가격이 정해져서 추가를 했더니 다 된 요리가
아래 큰 그릇에 딱 하나만 놓여져 나왔어요.
제가 : 이게 다 인가요?
직원 : 네~정말 사이드에 아무것도 없이 이것 달랑 하나더라고요.
다양한 재료들을 건져 먹는것 말고는 딱히 맛을 모르겠
다는 느낌이었어요. 내심 남편의 반응을 살피니 남편도
같은 반응이네요. 막연히 기대했는데 제 개인적인 취향
은 아닌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