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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탕
    냠냠 2021. 11. 4. 22:38

     




    먹방에서도·주변에서도 요즘 대세가 마라탕이길래
    오늘 처음으로 도전해봤어요.
    남편도 아직 맛보지 못했다고 해서 외식 메뉴로 마라탕
    으로 정했어요.
    메뉴 선정도 독특하더라고요.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다양한 재료들을 모아둔 곳 앞으로
    데려가더니 큰 볼을 주면서 원하는걸 직접 담아 오라는
    거예요.

    얼린두부,슬라이스된 두부,어묵,당면도 넓은것과
    그것보다 얇은것, 야채들,버섯종류,양꼬치.....고기는
    또 별도로 가격이 정해져서 추가를 했더니 다 된 요리가
    아래 큰 그릇에 딱 하나만 놓여져 나왔어요.

     

     

     

     

     


    제가 : 이게 다 인가요?
    직원 : 네~

    정말 사이드에 아무것도 없이 이것 달랑 하나더라고요.
    다양한 재료들을 건져 먹는것 말고는 딱히 맛을 모르겠
    다는 느낌이었어요. 내심 남편의 반응을 살피니 남편도
    같은 반응이네요. 막연히  기대했는데 제 개인적인 취향
    은 아닌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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