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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일이라 엄마에게 잠시 다녀오게 되었어요.
점심 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이웃분과 오전에 주변에서
캤다며 돼지감자를 씻어 건져 두었더라고요.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데 어떻게 보면 생강 같기도 해요.
엄마도 딱히 먹을려고 캔 것은 아니고 코로나로 어디 마음대로 다닐 수
없는 지금 소일거리 삼아 이웃분과 다녀왔다고 하면서
*너 갈 때 가져가라*고 해서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잠시했는데 장아찌를 담기로 했지요.
씻어 건진 돼지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조금 썰어서 같이 부재료로 넣었어요.
간장, 설탕(매실액 반반), 식초, 물을 1:1 비율로 끓여 식혀서 재료
위에 부워주면 끝~~간단하지요.
위에는 금방 간장물을 부운 상태이고. 아래는 몇 시간 지난
상태인데 그럴싸하지요. 그리고 저녁에 먹어 보니 아직은 깊은
맛은 아니지만 아삭아삭 맛이 좋아요.
엄마도 돼지감자 장아찌는 처음 먹어 본다고 하면서
오늘 하루 일 잘했다고 하면서 만족해 해서 좋았어요.'냠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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