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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다귀탕과 노각무침
    냠냠 2021. 7. 30. 22:02

     





    지난번에 고기를 많이 샀더니 돼지등뼈를 서비스로 줘서 냉동실에 던져 뒀
    었지요. 날씨가 더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꺼내서 진하게 끓였어요.
    더울 때 덥다고 시원한 것만 먹으면 때때로 배탈이 나기도
    한다고 해서 뜨끈하게 보양되라고 끓였어요.


    저는 찬물에 뼈를 우려내지 않고 해동된 뼈를 마늘, 파, 된장, 생강
    등을 넣고 끓는 물에 삶아내어 씻어 주는데 이게 더 잡내도 잡고 불순
    물도 씻어 주는것 같아 좋아하지요.



     

     



    삶은 뼈에 물을 잡아 끓여주면서 우거지를 양념해두지요.
    삶은 단배추, 파, 청양고추에 고춧가루,국간장, 후추 등으로 양념해 뒀다가
    어느 정도 고기가 익을 무렵 양념한 야채를 넣어 마무리하지요. 

     

     

     

     


    이렇게 끓이면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넉넉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비록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준비한 보람은
    되지만, 사실 가스렌지 앞에 서면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지요.


    노각(늙은오이)이 요즘 시중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오이가 늙어지면서 오이 바깥에 살이 두툼해지잖아요.
    껍질을 벗겨서 소금에 절이고 물기를 짜서 양념에 무치면 파란 
     오이보다 더 꼬들꼬들 식감이 좋은거 같아요.


     

     

     


    더울 때 더 잘 챙겨 먹어야 더위를 이길 수 있는거 같아요.
    한낮에 조금만 활동해도 흐르는 땀이 엄청나잖아요.
    해가 져도 식지 않은 도심지 열기인데 새벽에 접어 들면서
    조금씩  몸의 체온도 주변의 열기도 잦아 들게 되지요.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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