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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김치
    냠냠 2020. 10. 16. 20:56

     

     

    요즘 한창 시중에 쪽파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파김치를 신랑이 좋아하는데 제가 먹고 난 뒤 웬만큼 양치를

    해도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강해 즐기지 않아
    안 해줬는데 정말 간만에 해줄려고 합니다.

    파김치는 짤막하게 생긴게 좋다는 요리 고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데 오늘 장에는 대체로 키가 큰 애들이
    많네요. 그 중에 비교적 통통한 애로 골라서 해 봅니다.

     

     

     

     

    자신이 없어 한단만 담아 보려고요.
    파김치는 소금으로 절이는게 아니라 액젓으로
    파를 절이고 ~ 그 절인 액젓에 양념을 한다고 하네요.
    파란 부분은 굳이 액젓에 담그지 않아도 되고
    하얀 부분을 중점적으로 절이면 되지요.

    찹쌀풀 대신 저는 그냥 밀가루 풀을 사용했어요.
    고추가루, 마늘, 생강, 깨, 설탕....(저는 설탕 대신 배즙
    을 주로 잘 사용해요.)

     

     

     

     


    퇴근하고 들어오는 신랑이 파김치를 보고는
    엄지척을 해줘서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신랑도 맛을 보고는 양념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몇일 숙성시켜서 먹으면 좋은 밑반찬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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