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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테를 바꿨어요.일상 2022. 1. 15. 22:38
갑자기 끼고 있던 안경테가 터지면서 왼쪽 안경알이 바닥
에 떨어져 내렸어요. 알은 깨지지 않고 테만 터졌는데, 오래동안
안경을 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순간 당혹스러웠어요.
서둘러 안경점으로 갔어요. 안경알이 이전부터 살짝 흠집이 있어
다 교체를 해야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알에 딱 맞는
테가 있어 테만 바로 교체를 하게 되었어요.
안경알을 새로 교체하면 도수의 차이로 순간 잠시 어지러운데, 테를
교체하면서도 살짝 어지럽네요. 워낙 시력이 낮기도 하고 코받침이 기
존것보다 높이의 차이가 생겨서 만들어진 현상이라 하루 이틀 적응
시간이 필요하겠어요.
이런 때를 대비해서 예비로 안경을 1~2개 더 준비해두는 이들도
있던데 저는 새로 바꿀 때까지 줄곧 하나만 쓰는 경향이 있지요.
같은 것으로 맞춰도 미묘하게 생기는 차이로 교체할 때
생기는 적응기로 어지럽거나 부자연스러움이 싫더라고요.'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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