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미국 허리케인 아이다 이재민 구호활동착한일 2021. 10. 19. 18:20
이재민들, 국제위러브유에 도움 요청하다
전세계가 크고 작은 허리케인이 있지만 미국은 매년 더 크고 막강한
허리케인이 여러 차례 닥치게 되는것 같아요.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다(4등급_최고 등급 전 단계)가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남부를 강타.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역사상 5번째에
달하는 위력에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맥없이 쓰러지고, 루이지애나·미
시시피주 백만 가구 이상의 전기가 끊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고도 아이다는 멈춤 없이 미국 북동부로 돌진해 9월 초 뉴욕·뉴저지주에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부었지요. 이로 인해 저지대 및 저층 주택이 침수되고,
그곳에 거주하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처참하게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자리는 이렇다 할 대책 없이 이재민의 한숨만 늘
어가던 그때(9. 5.) 140여 명의 국제위러브유 미국 동부 지부 회원들이 청소 도구를
손에 쥐고 리틀폴스를 찾았어요. 사실 리틀폴스 주민들은 지난 2018년에도 허리케인
으로 비슷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지요. 당시 위러브유가 나서서 주택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는데, 이를 고맙게 생각하며 기억하고 있던 주민들이 이번에는 먼저 위러
브유에 구호 활동을 요청한 것입니다.회원들은 못 쓰게 된 가구를 집에서 들어 내고 부피가
큰 물건은 여러 명이 달라붙어 나르고, 홀로 들 수 있으나 양이 많은 것들은
회원들이 줄지어 서서 물건을 전달하며 집 밖으로 꺼집어냈어요.
가구를 모두 빼내자 흙을 한가득 품고 있는 집 바닥....따뜻한 위로로 희망을 전하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힘들어할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자
회원들은 널브러진 자재들과 폐기물을 다 수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어요.
그러면서도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안아주고 아픈 마음을 공감해 주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도 잊지 않았답니다.이날 12가정의 주택 복구를 도왔고, 4,5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지요.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
금방 모든 것을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추스리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겠지요.https://weloveuusa.org/140-volunteers-help-an-nj-community-rebuild-from-hurricane-ida/
'착한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도미니카공화국·호주·짐바브웨에서 헌혈하나둘운동 (10) 2021.10.22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미국 탬파 코트니캠벨코즈웨이 해변 클린월드운동 (11) 2021.10.21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베트남 장애인 및 아동보호협회에 자전거 지원 (14) 2021.10.18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멕시코 아구스틴 멜가르 초등학교 담장 재건으로 교육장으로부터 감사장 수여 (12) 2021.10.12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모잠비크 제데키아스 망가녤라 중등학교 도서관 건축 (12)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