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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모잠비크 제데키아스 망가녤라 중등학교 도서관 건축착한일 2021. 10. 10. 22:42
어머니 사랑의 마음, 도서관 건립
2019년, 아프리카 남부를 휩쓴 사이클론 이다이로 모잠비크에 많은 건물이
무너졌는데 학교도 포함되었어요. 그해 5월 피해가 집중된 소팔라주에서 학교·
주택 복구사업을 펼친 국제위러브유가 이번에는 마푸투 시내에 위치한 제데
키아스 망가녤라 중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어요.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위러브유 회원 10명이 팀을 꾸려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
는데요. 회원들은 각자 일과를 마치면 학교로 와서 부지런히 공사를 진행...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몰두했답니다. 코로나19
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방역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작업에 임했
으니 그 수고가 얼마나 대단하겠어요.- 도서관 건축 현장 -
공사는 6개월간 진행돼 이듬해 3월 18일에 완공되게 되었어요.
위러브유의 봉사는 이뿐만이 아니라 거리정화, 이웃 돕기 등 이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이루어져 왔던 거지요.
교직원들은 도서관이 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해 준 위러브유와 장길자 명예회장에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도서관은 수업 외 시간에 인근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입니다.4월 29일, 마푸투시 사회복지청 측은 도서관 건축에 대한 고마움을 위러브유와
장길자 명예회장님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강휘 모잠비크 마푸투 지부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면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발견할 수 있다”
“공사가 진행된 6개월간 코로나 상황으로 자재비가 오르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
었지만,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또 교육 지원뿐 아니라 식료품·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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