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지인분이 버섯을 한박스나 택배로 보내왔어요. 표고버섯인데 감사하게도 우리가 다 소화하기에는 양을 너무 많이 보내 주셨네요. 나누기에는 적은 양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먹을 양으로 몇개 나눠서 담아 봅니다. 갓 수확해서 보냈는지 만져지는 촉감이 탱글탱글하니 너무 좋아요. 보내주신 분에게 뭘로 보답을 할지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보답이라도 해서 받은 고마움을 표현해야 겠지요. 금방 보내온 것으로 샤브샤브에도 넣어 먹고, 그냥 볶아도 먹었는데 엄청 쫄깃쫄깃해서 식감에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