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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기온이 제법 추워요. 눈이 많이 내린 지역도 있고, 뚝 떨어진 기온으로 연말이 더 조용하네요. 늦은 점심을 먹었더니 출출해서 족발을 시켰어요. 족발에 함께 오는 막국수를 내심 기다렸는데 시킬때 제대로 확인을 안했더니 이 구성에는 막국수가 없네요. 그래도 금방 나온거라 고기가 야들야들 맛있어요. 겨울밤에 딜레마는 안 먹으면 섭섭하고, 먹으면 살짝 걱정이 되는거라는 거죠. 그래도 맛있으니 된거죠 ㅎㅎ
계란을 만두 찌듯이 쪘어요. 구운계란도 아니고 삶은 계란도 아니죠.. 야식은 먹고 싶고 ... 냉장고에 제일 넉넉하게 있는 계란이네요. 삶은 계란보다는 감칠맛이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