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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이죠. 간만에 신랑과 점심 식사 후 가까운 둘레길을 함께 걸었어요. 한무리로 피어 있는 주황빛 코스모스가 눈을 시원하게 해줬어요. 올 해는 추석이 일찍 다가와서 가을밤이 아직 익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생겼는지 햇밤 맛도 보고 여유가 있는 좋은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을 열심히 달려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