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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2012 다문화가정과 함께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착한일 2020. 7. 19. 15:55
사랑으로 버무리는 김장
낯선 땅 한국에 와서 한국인과 가정을 이루고 한국말과 한국
문화를 배워가는 이주여성들....한국인 가족과 꾸려가는 ‘다문화
가정’은 이제 도시와 시골을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해마다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
장 장길자)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2012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라는 제목으로 열리게 되었어요.
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엘살바도르 등...국제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많은 이주여성들이
낯선 한국땅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데는 남모를 고충들이 많이 있
을 꺼예요.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을 느끼고, 자신들의
어려움을 알아준다는 것으로 많은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은 행사가 있기 사흘 전부터
다듬고 씻고 썰고 절여서 절임 배추 15,000kg을 미리 준비했지요.
여기에 고춧가루, 굴, 생새우, 오징어, 배 등 맛있고 건강에 좋은 갖
가지 재료로 미리 버무려놓아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작업과 10kg씩 김치통에 정성껏 옳겨 담는
수고를 같이 하였습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 송파구, 영등포구, 구로구, 노원구, 중구의
1,000세대를 포함, 서울, 경기 지역의 다문화가정 1,500세대에 전
달하게 되었어요.김치를 수령한 관계 공무원들은
“김치 담그는 모습에서부터 진심이 느껴진 행사였다”~~ “다문화가
족들에게는 이런 문화체험이 한국을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치를 받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어요.김장 행사를 마치고 난 뒤...
장길자 회장님과 일부 회원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의 일부 다문화가
정을 방문하여 김치와 쌀, 반찬과 생필품을 직접 전하기도 했지요.
김장 담그기를 마친 이튿날, 장길자 회장님은 성남시 분당구의 대
덕글로리빌딩에서 위러브유 다문화가족 회원 150명을 초대하여 김
장김치와 목도리 등 선물을 전달하고 오찬을 베풀었어요.다문화가족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한 장길자 회장님은
“타국에 와서 문화도 다르고 기후도 달라서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고
위로하며 “올겨울은 많이 춥다고들 하는데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맛있
게 드시고 따뜻하게, 건강하게 지내시라”~~ “사랑을 많이 베풀어 사랑
의 열매를 많이 맺기 바란다”고 당부하시기도 했지요.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가족간에도 의사소통에
어려움도 있고,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로 겪는 우여곡절의 시간들을
보낼텐데, 잘 극복하고 이겨내서 당당히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건강히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착한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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