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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신랑과 함께 포도로 잼을 만들었는데 먹어 보라며 주는 잼이예요. 포도를 충분하게 끓여서 체에 받혀 부드러운 과육만 모은 건데 정말 젤리마냥 부드럽고 달기의 정도도 딱 적당해서 잘 만들었네요. 조금 큰 반찬통과 그 보다 작은 반찬통으로 2개를 주는데 한동안 빵에 올려 먹거나 맛있게 잘 먹을것 같아요. 이 더위에 불 앞에서 눌지 않게 저어가며 만들었으니 정성도 가득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