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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도했다가 의외로 쉬워서 메뉴 결정이 어려울 때 가끔 하게 되는 게 파스타예요. 새우 종류의 해물에서부터 편으로 쓴 마늘, 양파, 베이컨, 청양고추, 양송이 등 부재료들도 있는대로 활용하지요. 우유와 치즈도 그때 그때 있는대로 넣고 짧은 시간에 한끼 해결했어요. 신랑도 좋아하겠나 했더니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주니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