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흐려서 과일들이 제대로 맺히지도· 익지도 잘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다 보니 참외가 상당히 비싸다고 해요. 고맙게도 지인의 부모님이 참외농사를 지으시는데 먹어보라며 금싸라기 참외를 주시네요. 살구는 한그루 집 곁에 자란 나무에서 수확 한거고요. 살구가 제법 맛이 들어서 자꾸 손이 가요. 참외도 빛을 많이 보지 못한 시기이지만 정성스레 길러서인지 달달해요. 지인왈, 지금 한창 가격대가 있어서 조금 더 있다가 내리면 사 먹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