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
꽃망울과 뽀글이 잠바일상 2021. 2. 15. 19:47
지난주 설에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있어 친정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라 엄마에게 다녀 오려고 준비했어요. 이건 쇼핑을 가다가 길가에 있는 산수유 나무 꽃망울 이 막 터질듯 맻혀 있는 모습이죠. 1~2일 정도 있으면 제법 필것 같아요. 작년부터 한창 인기인 뽀글이 잠바를 어디에선가 보고 입고 싶었는지 요구(?)를 하네요. 엄마도 살려고 매장을 좀 둘러봤는데 다 어둡고 칙칙한 색만 있어서 화사한 자주색이 있으면 사 오래요. 엄마는 좀 더 진한 색을 원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이런 옷들이 대부분 흰색, 아이보리, 갈색, 검정이 주류를 이루잖아요. 더군다나 지금은 이제 겨울 제품이 들어갈 때라 이게 가장 화사한 색이였어요. 인터넷 쇼핑을 하면 선택사항이 많을테지만 좀 더 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