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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저보다 과일을 좀 더 좋아하죠. '과일 뭐 살까?'라고 물었더니 '후배가 참외 농사를 지어서 거기 시켜 보자..'고 합니다. 드디어 오늘 택배로 참외를 2박스 받았어요. 그냥 먹을꺼라 상품보다 밑에 있는 제품을 받았어요. 그래도 상당히 괜찮아서 형님네도 좀 보내고 아는 동생에게도 나눔을 했어요. 그랬더니 동생이 빈손으로 오지 않고 계란을 가져 와 먹어 보라네요. (예의가 바른 동생이죠^^) 요렇게 포장된 계란은 처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