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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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청과 편으로 썬 생강냠냠 2022. 3. 11. 21:14
쓰던 생강청과 편으로 썰어 둔 생강이 다 소진되어서 시장에서 1.6k 구입을 했어요. 가을에 한창 생강이 나올 때 하면 껍질 까기도 좋은데 그 당시는 부족하지 않아서 뒀더니 이렇게 하게 되었어요. 껍질을 까고 보니 다소 도려내야 할 부분들이 많네요. 편으로 썬 생강은 냉동실에 뒀다가 삼계탕,갈비찜 등의 국물요리에 넣어서 건지면 딱이죠. 생강과 백설탕 1:1 비율로 섞어주고요. 생강자체로는 수분이 없는듯 한데 조금만 지나면 밑에 사진처럼 많은 수분이 생기네요. 숙성시키면 생강차로 끓여 먹으면 되는데, 저는 주로 고기를 볶든가 음식의 잡내를 잡아줘야 할 때는 이렇게 해서 양을 조절해서 쓰면 편리하더라고요. 작은 용기 2개는 지인에게 나눠주려고 따로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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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고 왔어요일상 2020. 11. 29. 20:14
매년 이맘 때면 김장이 빠질 수 없지요. 온 가족이 모여 많은 양의 김치를 하는게 우리나라의 문화이고 분위기지요. 아마도 우리 엄마 세대들이 지나면 이런 분위기도 조금은 변화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주변에서는 사서 먹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김치하는 일도 많을텐데 가족들의 즐거운 입을 위해 계란도 삶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에서 집집이 직접 기르는 버섯을 가져다 주었다는데 신기하네요. 일찍이 김치를 마무리하고 수육을 삶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너무 먹는데 열중했지는 수육 먹는 모습은 어디에 갔는지~~ 김치냉장고에 들어갈 4통, 위에 작은 통은 가깝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나눠줄려고 조금씩 담았어요. (우리 형제들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김치를 더 하는 수고에도 엄마는 아낌없이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