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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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냠냠 2022. 7. 11. 19:27
어제·오늘 옆에 분들이 삼계탕 이야기를 자주해서 오늘 저녁 메뉴는 삼계탕으로 정했어요. 어린 닭 2마리, 껍질 벗긴 녹두, 마늘이 주재료로 파는 국물내기용 재료에 파와 생강 추가해서 진한 국물을 먼저 해서 삶아 씻은 닭 위에 국물을 넣고 푸~욱 익혀 줍니다. 한번 끓은 후에 불려둔 녹두와 마늘을 다 넣고 완전히 익혀 줍니다. 압력솥에 하면 빨리하는데 없는 관계로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요. 이렇게 녹두가 들어가면 더 고소해서 저는 찹쌀 대신 녹두를 주로 사용합니다. 삼계탕을 먹고 기운내서 더위를 이겨보려 합니다. 비가 오락 가락해서 후둡지근한데 찬 음식을 주로 많이 먹으니 기운이 달린다는 느낌이지요. 그럴 때 이렇게 뜨끈한걸 한번 먹어줘야 몸의 밸런스가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