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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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와 깍두기냠냠 2022. 4. 24. 21:45
휴일 잘 보내셨나요? 요즘 신랑이 종종 휴일 아침에 요리를 하는데 그동안 메뉴 중 오늘 고기국수가 정말 제대로예요.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서 하는데 아침부터 주방에서 지지고 볶더니 멋진 맛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계란지단 고명에 양념장까지 제대로지요. 육수는 시판하는 갈비탕육수와 뭔가를 섞은것 같네요. 저는 보답으로 냉장고 털기를 하다가 무 자투리가 몇개 있어 양념 만들어 도시락 반찬으로 깍두기를 만들었지요. 조금 남아 있던 쪽파에 대파를 보충해서 야채실도 칼끔하 게 비워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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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냠냠 2022. 2. 9. 23:09
지금 나오는 무가 정말 맛있지요. 국, 찌개, 생무침, 김치류 어디에도 다 좋은 맛을 내는데 오늘은 깍두기를 담아 보았어요. 잘 씻어 나와서 버릴것도 딱히 없지요. 살짝 큼직하게 썰어서 소금과 슈가당 쪼금 넣어 2시간 가량 절여 주고요. 살짝 절여지고 있는 무가 영롱하기까지 하네요. 양념은 식은밤과 마늘, 생강, 새우젖, 멸치액젖을 곱게 갈아주고, 고춧가루, 매실액 등을 넣어 섞어 두었어요. 여기에 청양고추 하나 정도 다져 넣어서 살짝 매콤함도 더하고 쪽파 약간도 추가했어요. 절여진 무는 건져 물기를 없애고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무가 맛있게 절여져서 맛이 좋네요. 2~3일 정도 베란다에 숙성시켜서 먹으면 얼마간은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싶네요. 절이는 사이 신랑은 이미 무를 작은 접시로 한 접시 집어 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