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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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열무물김치냠냠 2022. 7. 25. 22:02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어요. 오전에 밀린 집안 일과 볼일을 마치고 시장 보기전에 근처 식당에서 비빔밥을 시켜서 먹었어요. 색색의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든든한 한끼를 먹게 되었네요. 무더운 요즘 밑반찬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웬만한 종류들은 금방 상하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정하면 준비하는데 시간 투자를 좀 해야하니까요. 열무와 얼갈이배추 한 단씩 준비해서 물김치를 담아 보았어요. 중간크기의 것과 그 보다 작은 크기의 반찬 통에 양이 채워졌어요. 간을 좀 간간하게 했어요. 여름에는 땀 배출이 비교적 많아서 간간하게 해도 좋을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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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냠냠 2022. 7. 11. 19:27
어제·오늘 옆에 분들이 삼계탕 이야기를 자주해서 오늘 저녁 메뉴는 삼계탕으로 정했어요. 어린 닭 2마리, 껍질 벗긴 녹두, 마늘이 주재료로 파는 국물내기용 재료에 파와 생강 추가해서 진한 국물을 먼저 해서 삶아 씻은 닭 위에 국물을 넣고 푸~욱 익혀 줍니다. 한번 끓은 후에 불려둔 녹두와 마늘을 다 넣고 완전히 익혀 줍니다. 압력솥에 하면 빨리하는데 없는 관계로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요. 이렇게 녹두가 들어가면 더 고소해서 저는 찹쌀 대신 녹두를 주로 사용합니다. 삼계탕을 먹고 기운내서 더위를 이겨보려 합니다. 비가 오락 가락해서 후둡지근한데 찬 음식을 주로 많이 먹으니 기운이 달린다는 느낌이지요. 그럴 때 이렇게 뜨끈한걸 한번 먹어줘야 몸의 밸런스가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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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이너콜라겐냠냠 2022. 6. 9. 21:17
신랑과 함께 먹어볼려고 애티미 이너콜라겐을 구매했어요. 제품의 효능에 대해서는 주로 피부에 대해 알려주고 있지만 저는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한 것을 조금 도움 받고 싶고, 신랑은 손톱건강에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 먹어 보기로 했어요. 좋은 샴푸도 사용해보고 손톱강화제도 사용해보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같이 써 봅니다. 약간의 복숭아맛이라 마시는데 거부감 없이 괜찮아요. 이전에는 홍삼을 먹고 있었는데 조금씩 보조식품 혹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챙겨 먹어야 되겠더라고요. 신랑도 이전에는 꼭 챙겨주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 편이 였는데 이제는 정해진 위치에 놓아 두면 곧잘 알아서 먹고 있어 다행이죠. 건겅은 건강할 때 챙기라는 어른들의 말이 뭔지 이해가 되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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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물김치와 어린깻잎조림냠냠 2022. 6. 6. 20:46
현충일!! 어제에 이어 공휴일 ~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동안 좀 바빠서 소홀했더니 냉장고에 밑반찬이 별로 없더라고요. 급하게 시장을 봐서 오는데 조롱조롱 살구가 탱글탱글 익어가고 있었어요. 마트에 들렀더니 자두가 하우스것인지 혹은 일찍 출하되는 품종인지 벌써 나와 있더군요. 지금이 제철인지 어린깻잎이 싱싱해서 양념과 멸치를 함께 넣어서 조렸더니 멸치의 짭짤한 맛과 깻잎의 향이 잘 조화되어 맛난 반찬이 되었어요. 알배추 2통으로 맑게 국물 잡아서 물김치도 담고요. 기존에는 배를 갈아서 넣었는데, 지인이 요쿠르트를 넣 으면 깔끔하다고 해서 시도해 봅니다. 의외로 요쿠르트맛이 강하지 않고, 맛이 들면 괜찮겠다 싶어요. 좋은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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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와 깍두기냠냠 2022. 4. 24. 21:45
휴일 잘 보내셨나요? 요즘 신랑이 종종 휴일 아침에 요리를 하는데 그동안 메뉴 중 오늘 고기국수가 정말 제대로예요.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서 하는데 아침부터 주방에서 지지고 볶더니 멋진 맛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계란지단 고명에 양념장까지 제대로지요. 육수는 시판하는 갈비탕육수와 뭔가를 섞은것 같네요. 저는 보답으로 냉장고 털기를 하다가 무 자투리가 몇개 있어 양념 만들어 도시락 반찬으로 깍두기를 만들었지요. 조금 남아 있던 쪽파에 대파를 보충해서 야채실도 칼끔하 게 비워주고요.